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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이

야생마를 사랑한 소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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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야생마를 사랑한 소녀'라고, 어릴 때 재밌게 읽은 인디언 민담 동화책이 있다.
이야기가 신비롭고 그림이 멋있어서 아직 기억하고 있다.




지금도 나는 몽골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나를 꿈꾼다.
가슴이 뛴다. 꼭 이룰 수 있는 꿈이니까!


티벳.
실크로드.

이런 단어들이 내 가슴을 금방 두근거리게 한다.
때묻지 않은 자연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순수, 그곳에서 정화될 내 마음,
지구에서 태어난 것에 감사하게 하는 신의 큰 선물,
그 광활한 자연 속에 두 다리로 서 있을 나란 존재,
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.


나의 하얀 반점이 있는 우두머리 갈색 숫말을 찾아서,
그리고 소리 내어 우는 낙타를 찾아서,